Solomon - 묵직한 베토벤의 '월광'

music 2007/01/14 19:09



솔로몬의 베토벤 '월광', 1956년 베를린 실황 연주.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다른 연주에 비해 무려 두배 가까운 연주 시간이 애기하듯 일반적이지 않은 묵직한 월광이다,
묵직하면서도 지극히 사색적인 이 음반을 들을 땐 옛날 좋아했던 천일 스피커가 생각난다.
단단하고 무거운 소리를 내야 제 맛이 나는 이 연주는 로저스, 스팬더, 이소폰, 어느 스피커보다도
천일이 제일 좋았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천천히 묵직하게 가라앉아 흐르는 솔로몬의 연주는 다른 연주와는 확실히 다르다.
깊은 감동이 흐른다. 그 여운을 지우기 싫어 늘 1악장만 듣는다.


Beethoven: Piano Sonata No.14 in C sharp minor, Op.27/2 (Moonlight)- l. Adagio sostenuto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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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jalon 2007/01/14 20:4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좋은 음악들이 많네요.
    잘 듣고 갑니다. ^^

    • innertime 2007/01/14 21:29 PERMALINKMODIFY/DELETE

      올려 드리고 싶은 곡들이 많으나 저작권 문제로 50년이 지나 풀린 곡들만 선별해서 올리려 합니다.
      대략 1910년 대부터 56년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울 듯한 현대음악과 국악, 그리고 팝도 올리고 싶으나 팝은 연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들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 다현 2007/06/18 07:4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클래식 찾다가 들렀는데 이 곡은 두고두고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 oneul 2007/06/24 15:07 PERMALINKMODIFY/DELETE

      기제킹의 연주가 1악장-6' 31", 2악장-2' 23", 3악장-5' 09"인데 비해
      솔로몬의 연주는 1악장-7' 20", 2악장-1' 43", 3악장-5' 29"입니다.
      1악장에 비중을 크게 두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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